영국 속담이다. 한 시간을 행복하려면 낮잠을 자라. 하루가 행복하려면 낮잠을 자라. 일년을 행복하려면 부모의 유산을 받아라. 삼년을 행복하려면 결혼을 하라. 평생을 행복하려면 봉사를 하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의 가치를 잘 웅변해주고 있는 속담이다.
내년 6월에 또 지방선거가 실시된다. 현 시도의원은 전 정수성 의원이 공천한 사람들이다. 정수성 의원에게 인간적인 미련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김석기 국회의원이 새판을 짤 것이다. 배신을 밥먹듯이 한 시도의원은 솎아내야 한다. 정치지망생들이 뭘보고 배울까? 배신에 능해야 출세할 수 있다는 예를 보여주어서는 안될 것이다
최근 문화재 제자리찾기운동본부(서울 소재)에 기대 밖의 편지가 배달되었다. 청와대에서 여러 가지 사항을 검토한 후 결정하겠다는 회신이 온 것이다. 답변이 공개됐다. ‘경내에 위치한 불상의 이전문제에 대해서는 종교계 및 관련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으로 앞으로, 시간을 두고 바람
와중에 문재인 정부에 표를 안주어서 그런지 경주출신 새정부 고위인사 소식은 전혀 없다. 경주에 인물이 그만치 없는가 싶을 정도다. 옛날부터 인물을 키우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더니만 앞으로가 걱정이다.
화백포럼이 128회를 넘겼다. 시민과 공무원의 교양함양과 의식변화를 위해 최양식 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이다. 강사비와 홍보비를 합치면 아마 3억원은 더 들었을 것이다. 이제 그 만큼 했으면 어느 정
한수원에서 3억을 지원하는 모양인데 돈 쓸데가 그렇게 없는지 묻고 싶다. 이벤트 사에서도 4억을 낸다고 하지만 이를 믿으란 말인가? 이벤트로 먹고 사는 사기업체가 4억이나 낸다고? 소가 웃을 일이다. 예산 내역을 보면 뻔한데도 마치 돈을 낸다고 홍보하다니 시민을 속여도 분수가 있어야 한다.
국회 청문회에서 보듯이 공직자는 처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시민의 세금으로 봉급을 받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처신이 요구되는 것이다. 그럴 자신과 소신이 없으면 아예 공직을 맡지 말아야 한다.
보궐선거 실시 여부는 따로 시장이 판단할 사안이라고 치더라도 일단 전혀 활동을 하지 않으면 사퇴를 해야 마땅하다. 일을 안하는 시의원에게 매달 3백만원 가량의 시민세금을 낭비할 수는 없다. 지급된 복지카드도 회수해야 한다.
월성1호기 문제만 해도 그렇다 언제 우리가 재가동을 하라고 했던가 수천억원을 들여서 재정비를 하고난 뒤에야 그들은 이제 돌려도 됩니까? 수천억원이 들여서 손해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안전하게 잘 정비해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발전승인을 해준다면 1300여원을 보상금으로 주겠다고 했다. 누가 재정비 해서 발전 하라고 떠민 주민은 아무도 없다. 일에도 순서가 있는 법이다. 전후좌우를 떠나 재가동 한다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 또 폐로하라 주민들은 무엇인가?
솔직히 말하자면 기초의원은 대단한 지식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대단한 경력도 필요요건이 아니다. 과거 좀 불미스러운 일이 있더라도 상관이 없다. 지식인을 뽑는 선거가 아니고 화려한 경력자를 뽑는 것도 아니다. 과거의 이력을 검사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현재와 미래에 주민들을 위해 얼마나 성심껏 봉사를 할 것인가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지니고 있으면 된다.
남산을 순환운행하는 미니버스(마이크로 버스) 운행을 제안한다. 내남면 백운대 마을에서 서쪽 칠불암까지 순환하는 버스 2대가 교차로 운행한다면 남산을 종주하는 사람들이 언제든 이 버스를 타고 주차해 놓은 곳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
노천박물관이라 일컫는 남산을 찾는 등반객이 해를 거듭하여 늘고 있다. 말 그대로 절터와 불상이 널려 있는 조상의 얼과 정신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들 정도로 유명하다. 이러한 남산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남산은 또 경주시에 소득을 창출하는 고마운 산이다. ..
9.12 지진 이후 관광객의 발길이 드물다. 관광객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주민들이 난리다. 특히 직격탄을 맞은 불국사와 보문단지 주변 상가와 숙박업소 등은 경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상가 대표들과 경주시가 수차례 대책회의를 가졌지만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그러지 않아도 근래 국내외 관광객이 제주도..
그야말로 선심성, 일회성 행사다. 내년에 같은 수준으로 이란에서 경주로 그 만큼의 인구가 온다는 담보도 없다. 설사 답례로 온들 뭐하겠는가. 저들만의 리그일텐데. 관광객 유입은 거의 기대할 수 없다. 이러한 돈으로 신라문화제나 벚꽃축제나 옳게 해야 되지 않는가. 신라천년 경주라는 인센티브를 갖고도 전국적으로 알아주는 축제 하나 변변히 갖고 있지 못하는 경주시가 부끄럽다. 시민의 돈으로 생전 이름도 못 들어본 나라의 한 도시에 가서 20억을 쓰고 오는 경주시장이다. 이해하려 해도 도저히 할 수가 없다.
또한 우리 경주에는 대학이 몇 개나 있고 따라서 각계의 전문가들도 많다. 이들 전문가들이 전문성을 살려 시정발전에 대한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촉구한다. 공무원에게 시정을 전부 맡길 게 아니라 사계의 전문가와 시민, 그리고 기업 활동을 하는 당사자들이 평소 생각하는 아니디어가 있을 것이다. 말로 불만을 표출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그 의의가 크다.
이 전기차 공장은 상당한 고용효과 뿐만 아니라 다른 업종과의 연관성도 높아 산업 전반에 걸쳐 경기부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주로서는 흔치 않는 기회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경주시는 가능한 모든 조건을 제시하더라도 전기차 공장을 경주에 유치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어쩌면 경주가 살아날 수 있는 좋은 기회 중의 하나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곧 직원들도 모집한다. 시중에서는 4월 중에 20-30명에 이르는 직원 모집을 두고 말들이 많다. 의회 몫으로 몇 자리가 배분될 것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시장 몫이라는 것이다. 백(Back) 싸움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벌써부터 시정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인물이 거명된다. 서류상으로야 거의 완벽하게 이루어지겠지만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결국 시장의 결심에 달렸다는 소문이다. 그래서 당초부터 현 시장이 3선을 위한 프로젝트가 아니냐는 소문도 일찍이 돌았다.
최근 정치상황을 보노라면 느끼는 게 많다. 대통령도 측근도 당(黨)도 사람도 끝까지 치닫고 있다. 죽을 때까지 붙어보자고 난리다. 갈 데까지 가보자며 사생결단을 내겠다고 한다. 생각해 보자. 동서고금 현자(賢者)와 철학자의 공통된 가르침은 무엇일까?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필자는 분명 ‘절제와 협동’이라고..
경주시는 얼마 전 동절기를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이 기본적 생계의 곤란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시의적절한 판단이고 의지는 칭찬할만 하지만 과연 얼마나 실효성 있는 행정을 집행할지 궁금하다. 연말을 맞아 소외되고 불우한 가정을 돕기 위해 여러 단체나 개인이 경주시나 동사무소..
그때 그때 마다 새로운 사업을 통해 모아니면 도라는 계획 없는 형태의 행정은 임기 때 무언가를 남기려 하는 행정으로 오인 받을 수 있으며, 다음을 위한 초석으로 느껴질 수 있는 행정으로 비춰 질수 밖에없다. 정녕 잘 살아보자는 취지의 계획이라면 시민들도 이해하고 찬성 할 것이다. 진정한 소통이란 내가 한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말을 들은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였는가? 그것이 중요하다.